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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건강검진… 연령별 검사 항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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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이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건강을 미루거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건강검진의 목적은 증상이 나타난 병을 찾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나타나기 전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건강검진은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첫걸음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간경화, 심장질환, 치매 등 일부 암까지도 본격적인 증상이 생긴 뒤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이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시기를 앞당겨 예후를 개선하며, 나아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약물치료를 조기에 시작하는 등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가 가능합니다.

연령·성별에 따른 검사 항목은?
건강검진은 획일적인 검사가 아닙니다. 연령, 성별, 가족력, 생활습관 등에 따라 필요한 검사가 달라집니다.

• 30~40대: 기본 혈액검사, 흉부 x-ray, 간 기능 검사 등
• 50대 이후: 대장 내시경, 갑상선 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전립선 검사(남성), 유방 자궁경부암 검사(여성) 등
• 65세 이상 고령자: 복부초음파, 골밀도 검사, 치매선별검사 등

이처럼 나이에 맞춰 검진 항목이 필요하며, 1차 검진 후 필요시 정밀 검진으로 연결되는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합니다.

검진보다 중요한 검진 후 관리
건강검진은 시작일 뿐입니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을 때, 적절한 진료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조기 발견의 의미가 퇴색됩니다. 따라서 검진 이후 결과 해석 및 추적 관리, 그리고 필요한 경우 정밀검사 및 치료로 연계되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경계에 있거나 간수치, 신장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 여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건강은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누구도 대신 지켜줄 수 없습니다. 증상이 없을수록 검진을 통해 현재의 상태를 확인하고 미리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단순히 국가검진에만 의존하기보다 개인의 건강 이력과 가족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선택 검진을 계획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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