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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 시 회복 어려운 신장 건강.. 주의할 식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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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가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신장(콩팥) 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 염분과 수분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탈수가 생기면 신장 속 혈류량이 줄고 혈액 속 산소량도 함께 감소합니다. 심한 탈수가 지속되면 신장의 여과 기능까지 저하될 수 있어, 평소 탈수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신장은 기능의 절반 이상이 손상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일상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짠 음식만 피하면 될까?'.. 신장에 부담 주는 식습관
신장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식습관으로는 고단백, 당분이 많은 음식과 고염분 섭취가 있습니다. 이런 식습관은 신장뿐 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을 약 6g으로 권장하지만, 한국인은 짜게 먹는 습관 때문에 이보다 약 3배 많은 소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염분은 갈증을 유발하고, 체내 수분과 염분량을 늘려 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짜게 먹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근육을 만들거나 몸매를 위해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고단백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어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공식품이나 고당 액상음료처럼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로 이어져 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음식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며,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증상' 나타날 땐.. 신장 기능저하 의심해야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에 거품이 생기고, 전신이 가렵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아지거나 입맛이 없고 구토감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소변검사로 이러한 문제를 미리 확인하고, 혈뇨나 단백뇨가 발견되면 가볍게 여기지 않고 원인을 파악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상 시 회복 어려워.. 신장 건강 지키려면?
한번 손상된 신장 기능은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기능 저하로 노폐물과 수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동맥경화가 촉진되고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장 기능이 저하하기 때문에 국가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당뇨와 고혈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신장 건강을 지키고 관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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